신촌연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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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대학생
시력 -13디옵터에서 1.5까지.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 후기


=안녕하세요! 약 10주 전 쯤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을 받은 김수지라고 합니다. 이젠 양안 시력 약 1.5로, 밝은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답니다^^ . 저번 오늘 받은 진료에선 검사결과가 너무 좋다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2.0까지 시력이 나올 때도 있겠다고 간호사 언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술 전에는 매일 아침마다 렌즈를 끼고, 세척하느라 분주했는데 이제는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한답니다. 나빴던 눈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걸 경험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네요!


=처음 검사를 받으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라섹수술을 생각해놓은 상태였습니다. 처음엔 강남의 모 안과를 가려고 검사예약까지 해 둔 상태였지만, 중간에 엄마가 아는 지인의 소개로 신촌연세안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집이 신촌 근처인데, 아무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수술하는 것이 진료 받기도 편할 것 같아 신촌 연세병원을 선택했어요. 신촌에서 이 만큼 크고 잘 되어있는 병원은 없다는 생각에 바로 예약 날짜를 잡았습니다. 하드렌즈 착용자의 경우 2-3주간 안경을 착용해야한다고 해서, 무거운 안경을 쓰고 다녔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생이다보니,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 높은 도수의 안경을 쓰고 일상생활을 하는 건 부담이 조금 부담이 되더라구요. 검사 다음 날로 바로 수술날짜를 잡을 수 있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그렇게 수술 날짜를 잡기로 생각하고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웬 걸. 제가 생각해두었던 라섹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검사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양안 시력이 -13 디옵터로 고도근시인데다가, 동공 크기가 너무 커서 라식, 라섹 수술을 할 경우 근시퇴행이 오는 것은 물론이며 최악의 경우 실명위험까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때 병원에서 권유받은 수술이, 바로 렌즈삽입술이었습니다. 최영주 선생님께서 알티플렉스 렌즈 삽입술을 권하시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수술에 대한 대강의 정보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눈이 렌즈삽입을 하기에 적당한 눈이었고, 다만 문제가 있다면 동공의 크기가 크다는 점이라고 하셨어요. 동공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수술 후에 어두운 곳에서 자세히 무언가를 보려고 할 때 잘 안보일 수가 있다고. 그래도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이 세 수술 중에서 그것을 제일 잘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은 알티플렉스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어두운 곳에서 자세히 무언가를 볼 일이 어디있겠어요! 그래서 원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수술을 할 수 있으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가격이 문제였습니다. 삽입하는 렌즈가 수입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많이 나간다고 설명하시더라구요. 라섹 수술의 비용까지는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의 수술 가격을 듣고 멍해지더라구요. 저 혼자서는 결정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바로 부모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결국 “그만한 돈을 들여서 눈이 좋아진다면, 아깝지 않으니 수술을 하라-”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끝으로 수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 알티플렉스 렌즈삽입술에 대해 알아 본 바로는, 라식, 라섹과 비교했을 때 더 안전한 수술이며, 수술 후 회복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각막을 깎거나 그러는게 아니라서, 신체조직의 손상 없이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술은 총 3번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홍채절개술이었습니다. “눈 안은 항상 물이 흐르는데 렌즈를 삽입하게 되면 원활히 순환이 안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홍채에 구멍을 뚫는 홍채절개 수술을 해야 한다”라는 설명과 함께, 수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수술이지, 이건 수술 같은 느낌도 안들더라구요. 앉아서 레이저기 쪽에 턱과 이마를 대고 눈을 뜨고 있으면, 원장님께서 미리 설명해주신 “전기로 자극을 주는” 그러한 느낌이 몇 번 느껴지고, 그리고 수술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다만 수술 후 뭔가 세상이 좀 어두워진 느낌과 그리고 두통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숨 자고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 번째 수술은 약 일주일 후에 잡았습니다. 월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수술대 위에 누웠는데.. 좀 힘들었던 수술이었어요. 큰 통증은 없었지만, 뭔가 눈에 이것저것 약도 많이 넣고, 수술 중간에 계속 빛도 봐야하고, 원장님의 지시대로 시선도 고정해야하고..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더라구요. ㅠㅜ 특히 눈을 원장님이 지시하는 방향대로 고정시키는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의 차가운 물의 느낌과, 그리고 뭔가 서걱서걱하는 이상한 느낌을 제외하고는 큰 통증은 없었지만, 그닥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약 20여분? 30여분의 시간이 흐른 뒤 수술이 완료되었습니다. 수술 시간이 더 길었으면 저는 아마 지쳐 쓰러져서 죽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 짧은 수술이었지만 피곤해져서인지, 바로 회복실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또 회복실이 제 방과 같이 편안한 느낌이라서, 바로 숙면..... 몇 시간 자고 일어나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안경을 쓰고 갔더니 안경 한쪽 알을 빼주시더라구요. 수술한 눈은 거즈로 눈을 가리고, 쉴드를 붙여놓았고, 한쪽 눈은 한 쪽 렌즈만 있는 안경에 의지한 채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 집으로 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용약국? (이름이 기억안나네요)에서 처방해주신 약을 받아서 왔습니다. (약은 병원 근처의 약국에서 받는 것이 좋아요. 병원에서 가까이 있지 않은 약국에서는 없는 약도 있더라구요. ) 집으로 돌아와서는 계속 잠만 잤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다음날. 바로 시력이 교정이 되었습니다. 약 1.2에서 1.5의 교정시력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장님께서도 수술이 아주 잘 되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나머지 눈은 렌즈를 끼고 다니는 게 가능해서, 다음 수술 까지 수술을 받지 않은 한 쪽 눈만 렌즈를 끼고 다니다가, 4일 뒤 금요일에 나머지 한쪽 눈 수술까지 마친 후, 제 눈은 빛을 찾게 되었습니다. ㅠㅜ


=수술 후 약 5일 동안 알약을 먹고, 안약을 하루에 4번 정도 계속 넣어주어야 했습니다. 그 외 나머지 일상생활은 모두 다 가능했구요. 세수를 할 때 수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세수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 외엔 안경, 렌즈 없이 좋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충분히 자고, 휴식을 많이 취해줘서 그런지 회복도 빨랐고, 수술 후 얼마 안되어서는 약간 눈이 긴장한 느낌이 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그런 느낌도 사라져가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렌즈 때문에 항상 충혈되어있었던 제 눈이, 이제는 아주 맑아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눈물렌즈를 낀 효과 같다며 ㅋ 부러워하더라구요. 이젠 눈도 반짝반짝하니, 아주 잘 보이기까지! 너무 꿈만 같습니다.


=친절한 간호사 언니와 원장님 덕분에 수술도 잘 받을 수 있었고, 그 후 진료 때도 너무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수술 후 10주가 지나서, 안약도 안 넣어도 되고, 시력 교정도 잘 되고, 너무 편한 상태입니다. 이런 꿈만 같은 일을 가능하게 하신 최영주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